악연 결말 등장인물 줄거리
🎭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악연』 완전정리
“우리는 악연을 선택하는가, 아니면 악연 속에 빠져드는가”
🔍 1. 작품 개요 – 짧지만 강렬한 심리 스릴러의 정수
🎬 제목 | 악연 (Karma) |
📺 플랫폼 | 넷플릭스 (Netflix) |
🎞 장르 | 범죄, 스릴러, 심리극 |
📦 구성 | 총 6부작 (1부 약 50~60분 내외) |
🔞 시청등급 | 청불 (19세 이상 관람가) |
🎥 감독 & 크리에이터 | 이일형 |
✍️ 극본 | 이일형 외 |
🎭 출연진 |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조진웅(특별출연) |
📚 2. 전체 줄거리 요약 – 엇갈린 순간, 그리고 파국
『악연』은 하나의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여섯 명의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 사건에 얽히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인간관계와 인생의 파국을 그린 스릴러입니다.
🚗 한밤중의 작은 교통사고.
그곳을 목격한 자, 가해자, 은폐자, 방조자, 피해자의 주변인, 공범이 되어버린 사람들.
이 사고는 단지 불운한 사건이 아니라,
각자의 과거, 트라우마, 욕망, 죄책감, 생존 본능과 맞물리며
모든 이들의 삶을 나락으로 이끕니다.
6부작이라는 짧은 구성 안에,
‘선과 악의 경계’, ‘진실과 은폐의 위태로운 줄타기’, ‘복잡하게 얽힌 인간심리’가 밀도 있게 압축되어 있습니다.
단 한 편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구성입니다.
🎭 3. 주요 등장인물 집중 분석
🧑 박해수 – ‘목격자’ 정세훈
- 직업: 외과의사
- 특성: 겉으론 냉철하고 성공한 전문가
- 사건 당시 교통사고의 목격자지만 묵인자로 변모
- ✅ “보았지만 말하지 않았다”는 죄가 그를 갉아먹음
- 회를 거듭할수록, 그가 침묵한 대가를 온몸으로 감당하게 됨
👩 신민아 – ‘주연’ 이주연
- 과거 정세훈과 얽힌 인물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음
-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잊었던 트라우마와 재회
- ✅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감정의 변곡점에서 폭발함
- “무너지는 삶을 붙잡으려는 자의 분투”
👨 이희준 – ‘사채남’
- 이름 미공개 (의도적 설정)
- 채무에 시달리며 모든 걸 잃어가는 인물
- 김성균(장길룡)에게 범죄 제안을 하며 사건을 가속화
- ✅ 악의 시발점이자 연결고리
- 그러나 그 자신도 ‘악’이라기보단 생존을 위한 선택 속에 갇힌 피해자
🧔 김성균 – ‘길룡’
- 일자리를 잃고 벼랑 끝에 선 남성
- 사채남의 제안을 받고 운명적인 범죄에 가담
- 처음에는 단순한 ‘실행자’지만, 후반부 갈수록 양심과 마주
- ✅ 김성균 특유의 불안하고 슬픈 눈빛이 작품 몰입도 높임
👓 이광수 – ‘안경남’
- 한의사
- 교통사고의 실질적인 가해자
- 초반에는 사건을 은폐하려 하지만, 이후 무너지기 시작함
- ✅ 외면하려는 자의 심리, 불안의 절정을 보여주는 연기
- “지우고 싶을수록 더 짙게 남는 죄의 흔적”
👩 공승연 – ‘유정’
- 안경남의 여자친구
- 사건 은폐에 동조자로 참여
- 점차 죄책감과 현실 사이에서 무너지는 인물
- “사랑이 죄가 되고, 사랑이 삶을 옭아매는 순간”
⭐ 조진웅 – 특별출연 (사채업자)
- 극 초반 등장해 분위기 장악
- 이희준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상징적 ‘운명의 촉발자’
- 짧지만 강력한 등장, 불안한 세계를 여는 인물
⏱️ 4. 에피소드별 흐름 요약 (스포일러 최소화)
EP.1 – 도입: 사채와 제안
-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
- 사채업자와의 통화, 지푸라기 같은 계획
- 한밤중의 사고 발생 – 목격자 등장
EP.2 – 은폐의 시작
- 안경남의 흔들리는 선택
- 유정의 공조
- 증거 인멸 vs 죄책감
EP.3 – 동조의 확산
- 세훈, 묵인의 선택
- 이주연, 과거와 재회
- ‘정상’이 비정상으로 흘러가는 순간
EP.4 – 감정의 균열
- 길룡, 이성의 균열
- 주연, 심리적 붕괴
- 누군가 진실을 이용하기 시작함
EP.5 – 진실의 파편
- 모든 인물의 거짓과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
- 연결된 인물들, 모두가 죄인인가?
EP.6 – 파국의 도착
- 최종 선택의 순간
- 뒤엉킨 운명, 반전과 폭로
- “악연은 과연 피할 수 있었는가?”
🧠 5. 심리학적으로 본 ‘악연’의 주제
트라우마 | 이주연의 PTSD → 사고로 과거가 소환됨 |
죄책감 | 안경남, 유정, 세훈 모두 양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함 |
생존본능 | 길룡, 사채남은 돈과 삶을 지키려 죄를 택함 |
방관 | 세훈의 침묵은 범죄보다 무겁다 |
도덕의 경계 |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심리적 불안정성 |
악연 결말 등장인물 줄거리
🎬 6. 연출 & 내러티브의 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방식은 기존의 ‘형사물’과 다릅니다.
- 시간 교차: 현재 ↔ 과거 ↔ 회상, 시점 변화
- 시선 변화: 매 회 인물 중심이 달라짐
- 정보 은폐: 시청자에게도 일부만 제공해 혼란 유도
💡 이런 방식은 진실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사건보다 사람의 내면을 바라보게 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7. 성과 및 반응
📈 국내 TOP10 | 1위 (공개 3일 만에) |
🌐 글로벌 순위 | 비영어권 시리즈 5위 |
📊 시청수 | 360만 |
🌍 진입 국가 | 37개국 TOP10 |
📢 시청자 반응 요약:
- “엔딩 보고 ‘악연’이라는 제목이 이해됐다”
- “모든 인물이 회색,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 “짧아서 아쉽지만 더 길었으면 감당 못 했을 듯”
🧩 8. ‘악연’이라는 제목의 의미
처음엔 ‘불운의 연속’처럼 보이는 사건들.
하지만 후반부에 드러나는 건,
모두가 각자의 욕망, 과거, 침묵, 합리화 속에서
‘악연’을 만들어냈다는 것.
즉, 이 작품은
“우리는 악연에 빠지는가, 아니면 스스로 선택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 9. 결론 – 우리가 만든 지옥, 우리가 마주할 진실
넷플릭스 『악연』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닙니다.
각 인물의 심리, 결정, 무기력, 선택이 만든 나선형 구조의 지옥입니다.
당신은 끝까지 보고 나서
아마 이렇게 느낄 겁니다.
“그 사고는 우연이 아니었어. 그건 시작이었지.”
🧠 당신이 놓쳤을지도 모를 상징들
- 🚗 교통사고 = 현실의 충돌, 삶의 전환점
- 🩺 의사 = 살리는 자 → 침묵하는 자
- 👓 안경 = 시야를 교란하는 매개체
- 📞 통화 = 결정적인 분기점의 장치
- 🕰 타임루프적 구조 =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집착
🔖 마지막 한 줄 요약
“피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외면했던 것이었다 — 그것이 진짜 악연이다.” 🔥
최근 인기는 물론 화제성도 잡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16회, 4막까지 공개 되면서 마무리가 되었고
돌아온 금요일 4월 4일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공개 되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바로 최희선 작가님의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로
총 6부작으로 공개된 이번 작품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6인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일단 본격 결말 후기를 남기기 전에 간단하게 노스포 후기를 말씀드리면
드라마 제목과 극 중 내용이 너무나 찰떡인
제목이 내용 그 자체인 작품!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등장인물 6인이 어떤 연으로 얽히게 되는지 보면서 함께 추리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 범죄 스릴러 => 청소년관람불가 로
욕설 난무, 살인, 사고 등등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약간 으스스하고 어두운 그리고 잔인한 소재의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보면서 불편하실 수도 있을 듯 하네요.
[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출연진 & 등장인물 ]
악연에서 얽히고 설키게 되는 6인의 등장인물을 우선 말씀드리면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불리고 있는 박해수님은
어두운 밤 사고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남자 김범준역을 맡으셨구요.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어린시절 사건으로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성심종합병원 신경외과 의사 이주연 역으로 신민아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인생 한방을 노리며 사채까지 끌어다 코인에 투자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물류 회사 직원 박재영 역으로는
이희준님이 나오셨구요.
같은 물류회사 직원이자 조선족인
장길룡 역으로 배우 김성균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그리고 강남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한상훈 역에 이광수님
성공한 안경남 한상훈의 여자친구 이유정 역으로 공승연님이 나오셨습니다.
드라마 공개 되기 전부터 예고편 속 목소리가 더해져
특별출연이 기대되었던 배우 김남길님은
주연의 남자친구이자 같은 병원 의사 윤정민으로 나오셨습니다.
( 잠깐인데도 굉장히 인상 깊은 캐릭터였네요 ! )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지금까지는 노스포 정보 였고 이제부터는 결말 포함 리뷰 입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 참고로 이 드라마는 어떻게 관계가 얽혀있는지가 중요 포인트기에
스포를 안보고 보는게 베스트 하답니다. 스포 리뷰 주의 부탁드립니다 ⚠️ )

드라마의 스타트는 사채빚에 시달리고 있는 박재영(이희준)의
상황으로 본격 시작이 됩니다.
박재영은 돈을 정해진 때 갚지 못해서 결국 사채업자(조진웅)에게
30일 이라는 데드라인을 받게 되었고 갚지 못하면 장기 다 털리게 생겼었죠.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진짜 리얼 양아치 였던 박재영은 아버지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내려갔던 고향집에서 아버지의 보험 증서를 발견하게 되고
사망보험금이 5억 가까이 된다는 사실에
자신이 살고자 아버지를 죽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인물들의 인연은 하나둘 얽히기 시작하는데요 !
사건이 일어나기 전 학생시절부터 인연이 닿아있었던 인물은 물론이고
비교적 최근 관계를 쌓게 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이어지게 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각 인물 별로 결말을 언급드리면 (사실 결말보다 결말까지 가는 서사가 중요함)
일찍 죽는 한상훈(이광수) & 이유정(공승연) 커플 부터 -
알고보니 유정은 범준(박해수)과 함께 활동하는 사기꾼 팀이었고
한상훈은 이 둘의 꼬임에 제대로 당한 것이었죠.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한상훈을 묻어버리려했던 유정과 범준
기절해있다고 생각했던 상훈이 생각보다 일찍 깨어나게 되고
눈이 뒤집혀버려 유정과 범준을 향해 돌진하게 되며
유정은 그래도 즉사를 하고 맙니다.
그리고 범준은 끔찍한 상황에 놀랐지만 유정이 죽은데에는
관심도 없어보이고 ㅋ 자신을 향해 살려달라 비는
범준을 무참히 삽으로 살해하게 되죠.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범준은 그렇게 상훈과 유정을 원래 상훈만 묻으려던 자리에 정리하게 되는데
이걸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증거로 남기게 되며 사건의 흐름이 변하게 됩니다.
( 누가 찍었을지는 극 중에서 확인해주세요 ㅎ )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그리고 돈이 없는 패륜아 박재영의 경우는 아버지 죽음을 사주하여
(조선족 길룡씨에게)
살인보험금을 받으려다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고의적 사고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5억을 수령하는데 일이 꼬이게 되죠.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그는 살인보험금도 안나오는데 자신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하는
길룡(김성균)을 죽이려 했다 역으로 당하게 되고
길룡과 과거 교도소 시절 인연이 있었던 사기꾼 범준(박해수)이
합류하게 되면서 대난장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상훈과 유정을 묻는 장면이 담긴 증거로 인해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범준은 이대로면 꼼짝 없이 잡힐 상황이니
원래 길룡과 함께 재영을 협박해서 5억을 얻어내려 했지만 ...
그 순간 길룡을 먼저 죽이고
재영도 여기서 죽여버려서 자신이 '재영' 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계획을 했죠.
길룡과 진짜 재영은 그곳에서 범준이 낸 화제로
시체가 다 타버려서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범준은 화상을 심히 입기는 했지만 범준이 아니라
재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여기까진 계획대로 진행 ㅋㅋㅋㅋ)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그리고 재영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과거 재영을 포함
학생들에게 집단 성폭행 범죄를 당했던 주연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필 주연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재영이 오게 된거죠.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주연은 재영을 죽이려고 했지만 자신의 상황을 다알게 되었던
속 깊은 남자친구 정민이 그녀를 막아내고 위로해주게 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재영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범준은 이제 해외로 뜨면 살았다 싶었겠지만 ㅋ
재영이 사채업자랑 약속했던 디데이가 오게 되면서
그는 그렇게 잔머리를 써서 살아남기 위해 얻었던 이름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 장기를 다 털렸겠죠 ㅎ.. 괜히 다른 양아치 이름 빌렸다가 된통 당함 )
여기서 핵심은 주연의 남자친구인 정민이 사채업자의 밑에서
일하던 장기를 적출하는 비밀 의사였다는 사실 -
결국 여자친구의 평생의 복수를 남자친구가 대신 해준거였음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드라마의 최종 결말 엔딩은 어쩌면 이 질긴 악연의 시작이었던
학생시절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주연이 오랜만에 푹 잤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과거 일은 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듯한
미소를 보이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
더럽게 얽혔고 지저분하게 만났고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과
여러번의 살인으로 설키게 된 5인의 지옥행과 함께
피해자였던 주연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정의구현 엔딩이 좋았던거 같네요.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김남길님이 맡았던 정민 캐릭터에게 과거 재영이 아버지에게서
훔쳤었던 롤렉스 시계가 돌아오면서 시즌2 가 나오나 싶었는데
그냥 얽힌 인연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 것 같고
내용 자체가 마무리된 거나 마찬가지라 시즌2 는 없을 듯 합니다.
어쩜 이렇게 지저분하게 안좋은 사건들로 얽히게 되다니
제목 '악연' 과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ㅎ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 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누가 제일 악질인가, 나쁜놈인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사기를 치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범준이 아무래도 젤 악질인듯
결국엔 나쁜넘들 다 죽음으로 벌을 받았으니 엔딩은 해피엔딩^^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배우님들의 소름 돋는 연기와 찰지는 욕설(?)
대사의 반이 욕이었던 드라마 간만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드라마 자체가 어둡고 우울함 긴장감이 디폴트라 약간 드라마 보면서
피곤할 수는 있는데 범죄스릴러물 좋아하는 편인 저는
6부작 금방 킬링타임 느낌으로 정주행한 것 같습니다.
(배우님들 모두의 연기차력쇼니까 구멍 없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페이스북
각양각색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신작
한국 드라마 악연은 현재 총 6부작 전편 스트리밍 가능하니
청불 스릴러 잘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봅니다!
악연
Karma
✔️ 장르ㆍ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
✔️ 공개 회차ㆍ6부작
✔️ 공개ㆍ2025년 4월 4일 오후 4시
✔️ 시청 등급ㆍ청소년 관람불가
✔️ 촬영 기간ㆍ2023년 11월 ~ 2024년 4월 9일
✔️ 독점 스트리밍ㆍNETFLIX
✔️ 출연ㆍ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외

그냥 악연이라고 생각해
흥행 감독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이 제작을 맡은 드라마라고 해서 보기도 직전에 이미 재밌을 것을 예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 줄거리 / 결말
스포 완전 강함 주의
말 그대로 막장 인생을 살며 거액의 사채빚까지 진 박재영(이희준)은 우연히 아버지의 생명보험 증서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사고로 위장해 죽이기로 결심한다. 박재영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조선족 장길룡(김성균)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달라한다. 박재영은 자신의 뜻대로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찾는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산속에 암매장되어 있었다는 말을 전해듣는다.


성공한 한의원 원장인 한상훈(이광수)은 여자친구 이유정(공승연)과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다 함께 있고 싶다는 유정의 말에 그녀가 가자는 펜션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든다. 자다 깬 상훈은 유정의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대리를 부르려하지만 유정의 강요로 직접 운전을 하고 그녀를 데려다주게 된다.
차안에서 하품을 하는 상훈을 스킨십으로 깨워주겠다며 상훈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스킨십을 하다 사람을 치게 되고 그 사람은 결국 사망한다.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상황에 결국 상훈은 시체를 숨기기로 하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들려 본 곳에는 김범준(박해수)이 있다. 당황한 상훈은 범준까지 납치해서 돈을 주며 이 상황을 덮어달라하고 함께 시체를 묻는다.


상황을 수습하던 중 범준은 계속해서 돈을 더 요구하고, 상훈의 한의원에까지 찾아와 돈을 더 달라고 협박한다. 한편 차 수리를 맡겼던 정비소에서 달려가는 고라니를 쳤으면 이렇게 차가 망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블랙박스를 돌려본 상훈은 교통사고가 아니라 육교위에서 상훈이 일부러 시체를 던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상훈은 이 사실을 유정에게 알리고 두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어떻게 자신의 차가 지나갈 줄 알고 시체를 던졌냐는 말을 하는 상훈에게 유정은 본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모든 일은 유정과 범준이 짜고 벌인 일이었고, 범준과 유정은 상훈을 기절시켜 땅에 묻으려 한다.


상훈을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던 사이 깨어난 상훈은 유정에 대한 분노로 유정을 차로 치어 사망하게 한다. 상훈은 자신을 살려주면 돈을 주겠다며 범준에게 살려달라고 하지만 결국 살해당한다.
한편, 폐건물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큰 화상을 입은 남자 환자가 성심종합병원으로 실려온다. 이 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이주연(신민아)은 신원미상이었던 남자의 이름 '박재영'을 듣고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는데, 사실 이 남자는 고등학교 때 주연을 집단 성폭행한 남자 중 한명이었다.


주연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병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흥신소 무해기획 대표 황철목(박호산)에게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하고, 두명은 죽고 박재영이 현재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하지만 사실 병원에 있는 박재영은 박재영이 아닌 김범준이다. 재영의 청부살인 의뢰를 받은 길룡이 감빵 동기였던 범준에게 같이 일을 하자고 제안했고, 차로 재영의 아버지를 치었지만 죽지 않자 질식시켜 죽인 후 교통사고로 조작하기 위해 유정과 짜고 상훈의 차 위로 시체를 떨어뜨린 것이다.

상훈이 시체를 묻어버리는 바람에 재영의 계획은 엉망이 되었고 재영은 길룡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길룡에게 역습 당한 재영은 범준과 길룡에게 끌려가고 그 자리에서 범준은 두 사람을 죽이고 수배자가 되버린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재영과 신분바꿔치기까지 시도한다. 시체를 숨기기 위해 폐건물에 불을 내다가 자신까지 깔려서 화상을 입게 되며 병원으로 실려오게 된 것이고 자신을 박재영이라고 말한 것이다.
김범준은 결국 디데이까지 돈을 갚지 않은 박재영 때문에 사채업자(조진웅)에게 끌려가게 되고, 학자금 대출 상환과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적출 아르바이트를 겸하고 있는 주연의 남자친구 정민에게 죽임을 당한다.

워후 줄거리 끝
내용이 꽤나 잔인하고 자극적이라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버려서 그런지 몰입감 있게 보게됐다. 그리고 제목처럼 정말 악연으로 얽혀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풀려가는걸 보는 재미가 있었다.






뜨악 싶었던 건 헌신적인 남자친구인줄로만 알았던 상훈이 사실은 유부남이었던 것과 음주운전을 빌미로 합의금을 뜯어냈던 외제차남이 보험심사팀장으로 나타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랜저 남녀가 무해기획 직원인 것도 재밌었다. 어쩜 이렇게 곳곳에 장치를 깔아두었는지!
김범준이 박재영이 아닐거 같다는 건 처음에 등장할 때부터 뭔가 느낌이 와서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음


다양한 종류의 슈레기들이 등장하는데 인과응보, 사필귀정으로 끝난 것 같아 다행이었다.
다른 배우들 연기 잘하는거야 뭐 알고 있었는데 공승연 배우 연기 많이 늘었다. 그리고 우리의 쾅수 머리 기르지 말자 절대ㅎㅎ 찌질한 연기 왜 그렇게 잘 어울리는데


김남길과 조진웅이 특별출연 하는데 잠깐 나옴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었던 듯. 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는 선과 악이 함께 담겨있는 얼굴인 것 같다. 순하디 순한 김제혁에서 이런 슈레기 같은 역할까지 찰떡으로 소화해버리네



신민아 아역으로 나왔던 신도현 배우 어디서 많이 봤다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준희 쌤 맞았다! 역시 나의 눈썰미 누가 이겨...? 청순하니 아주 이쁘게 나온다. 줄거리가 너무 길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정성스레 포스팅을 쓰는가!!!!